홈즈컴퍼니, 4개 부문 체제로 조직 개편

홈즈컴퍼니가 4개 부문대표 체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.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해 공격적 사업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.

홈즈컴퍼니는 코리빙(공유주거), 중개, 해외, 코빌리지 사업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.

기존의 투자개발본부와 코리빙운영본부는 코리빙 사업부문으로 합쳤다. 수장으로 이승준 대표를 선임했다. 이 대표는 2023년 한국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큰 규모의 해외 펀드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바 있다.

홈즈컴퍼니는 지난해 시작한 해외 진출 업무를 본격화하기 위해 해외사업 부문도 신설했다. 문종환 대표가 해당 부문을 이끈다. 문 대표는 2023년에 도쿄 신주쿠에 한국 코리빙 회사로는 처음으로 해외 지점을 오픈했다. 7월 만실을 달성했다.

자회사인 기업형 부동산 중개 네트워크 ‘미스터홈즈(고상철 대표)’도 큰 변화를 시도한다. 부동산 중개사가 단순한 물건 중개를 넘어서 부동산 디벨로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.

강원도 고성에 신개념 스마트타운 ‘코빌리지 고성’을 기획 중인 코빌리지 사업부문(이재우 대표)은 사업 부지 확보와 타운 설계를 마치고 인허가 승인과정 막바지 단계에 힘을 쏟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