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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호건설이 캄보디아 타크마우시 하수처리시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. 이는 한국수출입은행이 캄보디아에 제공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(EDCF) 사업으로 총공사액은 1157억원이다. 금호건설은 지분 65%로 참여해 매출 약 752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.
사업장은 캄보디아 동남부 칸달주 타크마우시에 있다. 금호건설은 하수처리장 1개와 메인펌프장 1개, 중계펌프장 6개를 시공한다. 하수관로 125.3㎞, 우수관로 5.4㎞, 1만가구에 해당하는 배수설비를 설치하는 공사도 진행한다. 회사 측은 현대식 하수처리시설을 구축해 지하수 및 하천 환경오염 방지, 수인성 전염병 예방 등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.
금호건설은 2008년 크랑폰리댐 건설을 시작으로 캄보디아에 진출했다.
[손동우 기자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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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:매일경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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